과일은 언제 먹어야 할까요? 식전,식후 언제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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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언제 먹어야 할까요? 식전,식후 언제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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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언제 먹어야 할까요? 식전, 식후 언제가 좋을까요?

 

 

어릴때는 과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부모님이 바쁘게 일을 하셔서 같이 식사를 못한 적도 많았다. 그래서 한끼를 해결하기에도 바빴던 것 같다. 명절이 되어서야 과일을 먹을 수 있었다.

 

 

이제 한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이 조금은 넉넉해지니 과일을 필수적으로 사먹게 된다. 그리고 계절마다 맛나는 과일들이 넘쳐난다. 우리나라 과일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앞다투어 과일들이 수입되어 온다. 그리고 해외여행갈때 동남아시아에서 풍성하고 맛난 과일들을 많이 맛볼 수 있다.

 

선교여행으로 캄보디아를 일주일간 다녀온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맛볼수 없는 과일들도 많고 또한 가격이 저렴한 망고를 즐길 수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맛나는 과일을 언제 먹어야 가장 효과적일까? 보통 대부분이 식사를 하고 난 후 후식으로 과일을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언제가 식전에 먹어야 한다는 소릴 들은적이 있는데 습관이 무서운지라 꼭 식사를 하고 난 후에 먹게 된다.

 

식전에 먹는 과일과 식후에 먹는 과일 어떤차이가 있을까 상세하게 적어놓은 책을 봤다.

 

 

과일은 식후에 먹을 때 발효가 일어나 부패가 된다. 과일 자체의 문제가 아닌 가공식품 섭취 후에 과일을 먹어서다. 혈당이 올라가 인슐린 분비가 촉진된다. 

 

소화가 빨리 되는 과일을 다른 음식보다 나중에 먹으면 독소가 생긴다.독소로 인한 간수치가 올라간다. 과일은 완전식품으로 공복에 먹으면 해독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가열된 통조림 과일이 아닌 살아 있는 신선한 과일을 먹어야 한다.

 

신선한 과일은 혈당 조절에 가장 도움이 된다. 공복에 과일을 섭취하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 식전 과일도 맛의 종류에 따라 배합을 지키면 좋다.

 

 

만성 소화불량과 쏙 쓰림으로 장기간 고생한 60대 남성분이 오셨다. 병원부터  한의원까지 안 가본 곳이 없다며 하소연을 하셨다. 각종검사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니 더 답답한 상황이다. 술,담배,커피, 빵 등 몸에 나쁜 것들은 다 끊었다.

 

식후에 속이 쓰린 증상으로 인해 저녁 수면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식생활 습관을 면밀히 상담한 결과 식사 후에 꼭 후식으로 과일을 먹는 것을 발견했다. 

 

커피와 담배를 끊은 대신 식후 입이 텁텁한 증상을 과일로 대체하면서 많이 먹게 되었다.

 

과일을 공복과 식전에 먹고 식사 후에는 3시간 간격을 두고 먹게끔 식단 지도를 했다. 한 달 뒤 더 이상 위장약이 필요 없을 만큼 소화불량과 속 쓰림이 사라졌다.

 

과일은 식전에 먹어야 한다고 상담할 때마다 안내한다. 반응은 두가지다. 과일은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고 건강 프로그램에서 봤다는 반응이다.

 

다른 반응은 나는 지금껏 식후에 먹어 왔지만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고 하는 경우다. 형성된 인식을 전환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특히나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지속적인 주입된 경우는 더더욱 힘들다.

 

인간의 몸은 어떤 상황에도 적응할 수 있게 진화되었다. 생존의 이유다. 자정 능력과 치유 능력 덕분으로 몸에 이상을 못 느낄 뿐이다. 불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만큼 건강한 노후와는 멀어지게 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원인은 떡, 과일, 면 같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서라고 한다. 과일을 먹으면 당이 올라가 몸에 안 좋다는 괴담까지 조성되었다.

 

라면이나 스팸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 채 천연 영양제인 과일이 마치 질병의 원인처럼 둔갑한 이유는 무엇일까? 

 

발효가 되는 과일의 특성 때문이다. 발효된 음식은 몸에 좋지만 과일 자체가 몸 안에서 발효가 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과일이 몸 안에서 발효가 될 수 있는 상황은 소화가 어려운 가공식품들 다음에 먹어서다.

 

식후에 과일을 디저트로 먹으면서 여려 증상들이 생긴다. 과일은 반드시 공복이나 식전에 먹어야만 한다. 인간은 과일을 그렇게 먹어왔다.

 

간에 좋다는 기능식품 대신 과일을 먹는 것이 훨씬 도움을 준다. 화학적인 성분이 아닌 생명력을 가진 자연의 에너지가 간에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복 식전에 과일을 먹으면 과당과 섬유질 때문에 폭식을 방지해줄 수 있다. 과일의 당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음식에는 당 지수를 수치로 정해놓았다. 혈액 내 혈당을 올리는 속도를 포도당100을 기준으로 정한 수치다. 

 

백미, 빵, 라면 등은 70이 넘는다. 과일, 현미, 통밀, 채소 등은 50이하다. 컵라면과 김밥을 먹고 나서 바나나를 먹을 때 문제가 된다. 발효가 되어 배에 가스가 차고 간수치가 올라가는 것이다. 반드시 식전에 과일을 먹어야 하는 이유다.

 

당뇨의 범인은 과일이 아니다.

 

과일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이들을 프롯테리언이라 한다. 과일이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단백질 결핍을 가져온다면 그들 모두 병원 신세를 져야 한다.

 

실제 프롯테리언들은 아주 건강하다. 식전 공복에 사과를 먹어 속이 불편한 경우는 다른 과일을 먹다 위점막이 회복된 후 먹으면 된다. 

 

식전 과일도 배합을 지켜 먹으면 좋다. 가장 단맛이 나는 멜론이나 수박, 참외 종류는 별도로 먹자. 단맛이 나는 바나나,포도 무화과 등은 신맛이 아는 사과, 귤, 파인애플, 딸기 등과 함께 먹으면 좋다. 

 

지방이 많은 코코넛이나 아보카도도 신맛 과일과 먹어도 괜찮다. 단맛, 신맛, 지방이 많은 과일을 동시에 많이 먹을 때는 소화불량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

 

식후에 먹는 과일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할 뿐 과일에 있는 당 자체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

 

과일에는 모든 영양소가 들어 있다. 식전 공복에 섭취를 하면 에너지 공급과 함께 독소 청소를 해주는 완전식품이다.

 

빨리 소화되는 과일을 먼저 먹고 30분 뒤에 식사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채소.과일식 글 조승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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