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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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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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진작에 이 책을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린 먹는 음식이 신체에 아주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웃음이 주는 유익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지만 그냥 넘어 갈때가 많다.

 

 

오랜 편두통으로인해 이것저것 약도 많이 먹어보고 그랬는데 좋아지는 것은 같은데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았다. 누구에게나 말못할 병은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 이래저래 대부분이 고생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굳이 이 음식을 먹으면 좋지 않아요. 하지만 크게 염려없다는 것으로 그냥 넘어간다. 그리고 부작용보단 유익을 주는 편이 많으므로 계속 먹고 산다. 이 작가는 커피가 아주 안좋다고 한다. 몸을 산성화시킨다는 것이다.

 

 

이 작가의 이야기다.

 

수년째 시험관 시술 실패로 30대 여성이 어머니의 손에 끌려왔다.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로 자포자기를 해 상담에 어려움이 컸다. 한약을 장기간 복용한 경험도 있었다. 마음이라도 편하게 갖자며 상담을 하던 중 원인을 찾았다. 커피와 빵이었다.

 

하루에 3잔 이상의 커피와 그때마다 빵을 함께 먹는습관이 오랫동안 유지했다. 병원에서도 몸이 산성화되어 착상이 어렵다는 설명을 들었다. 커피가 몸을 산성화시키는 원인임을 깨닫고 커피를 완전히 끊었다.

 

밀가루 빵 대신 통밀빵으로 대체했다. 채소.과일식으로 몸을 바꾸고 4개월 후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신 기간에도 철저한 식단관리를 하며 건강한 출산소식까지 알려왔다.

 

임신 전 부부가 해야 할 일은 산전 검사를 통해 항체가 없는 백신을 맞는 일이 아니다. 임신 계획을 세우는 1년 전부터 몸을 만들어야 한다. 아빠는 건강한 정자를 생성하기 위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엄마 역시 금연은 필수다. 건강을 해치는 1순위인 흡연은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기형아 출산 및 출생후 비염, 아토피, 천식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임신6개월 전부터는 술과 커피도 마시면 안 된다. 발암물질인 술 역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 커피는 몸을 산성화시켜 착상을 방해한다. 3개월 전부터는 튀긴음식, 밀가루, 아이스크림처럼 색소가 들어간 음식들을 포함해 가공식품 섭취를 최소화한다. 채소,과일식을 습관화한다.

 

임신 전 엄마 아빠의 해독이 중요한 이유는 아토피, 비염과도 관련이 있다. 아토피와 비염 모두 몸에 쌓은 독소를 피부나 기관지를 통해 내보내는 증상이다. 

 

선천성 아토피인 경우 엄마 배에 있을 때 탯줄을 통해 독소들을 받은 결과다. 밀가루, 설탕, 치킨, 피자, 튀긴음식에서 나온 트랜스 지방 등이 태아에게는 강력한 독소 물질이 된다. 특히 커피는 곰팡이 독소로 인해 반드시 먹어서는 안된다.

 

채소,과일식은 질병 예방과 치유를 위한 자연의 섭리다. 임신과 출산에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법칙이다.

 

임신이 된 후에도 아빠는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 간접흡연으로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엄마는 철저한 자연식 식단을 해야 한다.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화학첨가제는 약물의 위험성과 똑같이 인식을 하자.

 

특히 속이 더부룩하거나 입덧을 하는 경우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를 절대 마셔서는 안 된다. 임산부는 하루 한잔의 커피도 마시면 안된다. 카페인은 태반을 통과한다. 태아의 심장박동을 빨리 뛰게 한다. 혈류랑도 감소시킨다.

 

수유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다. 이 기간을 잘 참으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병원을 쫒아다닐 수고와 아가의 고통을 줄인다는 생각으로 잘 이겨내자.

 

만성질환 환자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반드시 완치에 대한 질문이 나온다. 나 역시 항상 이처럼 대답한다. "임산부가 됐다 생각하고 1년 동안 식생활 습관을 똑같이 해보세요. 그러고 나서 몸 상태를 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 원하는 건 만병통치약일 수도 있다. 그런 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질병의 치료 시작은 식습관 개선에서 시작된다. 가공하지 않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야 하는 가장 큰 사례는 임산부와 신생아에서 찾을 수 있다. 자연에서 벗어난 음식이 주는 결과는 끔직하다. 임산부나 신생아에게 필요한 것은 철분제나 비타민D 영양제가 아니다. 매일 30분씩 햇빛을 쬐는 산책과 채소, 과일식을 통해 얻는 진짜 영양소다.

 

 

난 나름대로 무리하게 안좋은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치킨을 좋아하고 피자를 좋아하고 아이스크림도 좋아한다. 물론 아주가끔 사멱지만 그래도 그 또한좋지 않음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낀다.

 

나이가 들고 체중이 늘고 만성적인 두통이 있고 내가 원하는 모든 음식을 먹으면서 운동도 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으리라는 것은 교만인 것 같다.

 

열심히 움직이고 과일과 채소 위주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조심스럽게 다짐해본다.

 

채소,과일식 의 저자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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