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불편한 진실
우연히 책 한 권을 읽으면서 커피를 마시지 않게 되었다.
오랫동안 먹어왔고 조금만 피곤하거나 하면 생각나기도 한다.
아침먹고 꼭 한잔 점심먹고 꼭 한잔
커피 중독은 아니지만 일상적으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렸다. 원두커피도 마시고 믹스커피도 마시고 근래에는 루카스9이라는 라떼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커피를 먹으면 아주 행복하다. 그 행복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은 한권의 책에서 시작 되었다.
커피에 대한 글이였다.
불편한 진실 중 대표적인 것이 커피다. 술,담배,탄산음료가 몸에 좋지 않지만 판매를 한다. 커피 역시 그러하다. 커피는 부작용을 감추기 위해 좋은 점만을 계속 언론에 노출시킨다. 부작용에 관한 연구결과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게 만든다.
커피는 음식이 아니라 약물이다. 모든 약은 몸에 부작용을 남긴다. 하루에 한 잔까지만 괜찮다는 것은 그 유해함이 확인되었다는 뜻이다. 하루 한 잔의 술은 괜찮다는 주류회사의 홍보는 더 이상 용인되지 않는다. 술은 한 잔도 몸에 좋지 않음이 밝혀졌다. 커피 역시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문제다.
커피는 기호식품이 아니다. 마약성 약물의 기준에는 중독성이 있다.중독은 금단현상을 가져온다.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는 의존성이 있다. 식품이 아닌 약물이다. 카페인은 신경을 자극한다. 두통,가슴두근거림,소화불량,현기증,당뇨,근육떨림,불안감,수면장애 등 많은 부작용을 야기한다.
카페인이 들어간 에너지 드링크, 콜라와 같은 음료도 마시면 안 된다. 커피는 몸을 산성화시킨다. 인간의 몸은 약알카리를 유지해야 생존할 수 있다. 중성만 돼도 치명적이다. 산성화시키는 음식은 먹지 않아야 한다.
하루 한 잔의 커피도 몸에 좋지 않다. 특히 임신부는 절대 커피를 마시면 안된다.
커피는 콩이다. 커피의 가장 큰 문제는 곰팡이 독소가 많은 콩이라는 점이다. 곰팡이 독소에 대한 유해성을 언급해주는 매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커피의 좋은 점만을 말하는 경우는 커피 제품과 관련된 회사의 제작지원으로 만들어진 홍보일 확률이 크다.
곰팡이 독소에 장기간 노출되면 뇌 손상이 일어난다. 커피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치매를 불러일으킨다는 뜻이다. 항산화물질로 암 예방을 하는 것보다 곰팡이 독소로 인해 암, 고혈압, 콩팥병이 생긴다.
커피콩에 대한 연구 중 브라질 원두의 경우 가공하기 전 90%이상이 곰팡이 독소가 검출되었다. 50%에 가까운 원두커피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도 확인되었다.
커피콩은 곰팡이 독소가 원래 생기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대량 생산을 위해 커피콩의 가공 공정을 단축하면서 생긴 결과다. 소비량에 맞추고자 자연의 법칙을 거스른 결과물이다.
커피콩의 구성을 살펴보면 탄수화물 50%, 지방15%,단백질10%,카페인1%이다. 카페인이 1%이므로 조금이라고 생각하기에 카페인은 마약성 물질처럼 인체에 강력한 작용을 한다.
카페인은 로스팅(커피 콩을 굽는 과정)과정 중에도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분해가 어렵다.커피콩의 문제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지방을 140'C~230'C의 고온에서 구우면서 발생한다.우리는 고기를 구울 때 생기는 발암물질들에 대해서 다뤘다.
커피 역시 고기를 구울 때처럼 단백질이 변성되어 당독소 물질이 나온다. 당독소는 만성염증을 유발한다. 마이야르 현상(열을 가하면 색깔이 갈색을 변하는 갈변화 현상)은 맛과 향은 좋을지언정 건강에는 나쁘다.
로스팅한 원두는 글라인더로 갈아 가루로 만든다. 글라인딩 과정과 에스프레소 압착을 할 때 기름이 나온다. 지방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한다.
커피를 마시면 순간 집중력이 올라간다. 콩팥 위에 붙어 있는 부신이라는 장기가 있다. 카페인은 부신을 자극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이로 인해 기운이 느껴진다. 이런한 작용이 반복되면 결국 내성이 생기고 부신피로증후군에 걸린다.
갑상선 항진증도 유발한다. 커피를 마셔도 잘 잘다는 경우는 부신이 이미 제 기능을 못하고 있을 수 있다. 커피에 들어가는 액상시럽은 인슐린 저항성을 가져와 췌장을 지치게 해 당뇨의 원인이 된다.
커피 한 잔의 여유라는 말은 이제 맞지 않다.
거리에 나가보면 한집걸러 한집이 커피숍인 것 같다. 유명한 별다방커피는 너무 맛있다. 가격이 비싸도 그곳을 선호하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밥을 먹고나면 뭔가의 의식처럼 커피를 입에댄다. 일상생활의 행복중에 행복이다.
하지만 위의 내용을 보니 과감히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말처럼 쉽게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끊는 척이라도 해야되지 않을까? 그렇지 않음 영원히 끊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기대해본다. 커피를 끊고나서의 나의 몸의 반응에 대해서 말이다. 만성두통으로 고생하는데 혹시 두통에서 해방되지 않을까?기대해본다.
채소.과일식의 저자 조승우 책 내용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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