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를 선임하는 방법
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 시사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를 선임하는 방법

반응형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를 선임하는 방법

 

큰 변을 당했는데 함께 헤쳐나가주고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되는 사람을 찾는데는 쉽지가 않다.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겨도 어떤 법률사무소를 찾아가야 할지, 어떤 변호사를 만나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지인에게 믿을 만한 변호사를 소개 받아도 전문 분야가 아닐 수 있다. 

 

거리에서 법률사무소 광고나 간판을 수없이 보지만, 아무 데나 선뜻 찾아가기도 미심쩍다. 일단 인터넷으로 검색을 시작해보자. 구체적으로 검색하다 보면 차츰 감이 잡힐 것이다. 그리고 직접 몇 군데를 찾아가 상담해보자.

 

사건마다 궁합이 맞는 변호사는 따로 있고, 난이도와 소가 등을 고려해 변호사를 선정해야 한다. 다음은 변호사를 찾을 때 유의해야 할 점들이다.

 

 

1. 해당 분야를 최소 3년이상 경험해본 변호사를 찾는다.

최소한 3년 이상 분야를 경험해봐야 사건의 전후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가끔 한두 건의 성공사례로 과다 선전하는 변호사가 있는데, 들여다보면 자신이 독자적으로 수행한 건이 아닌 그가 속한 법무법인의 다른 팀에서 한 것을 선전하는 경우가 있다.

 

2. 변호사의 전문 분야 검색은 매우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전문 분야도 매우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예를 들어 임차인 명도 사건을 의뢰하려고 할 때 인터넷 검색창에 막연히 '부동산 전문 변호사'라고 치면 안된다. '부동산'이란 범위는 너무나도 넓다. 경매, 부동산 개발, 주택법상 매도청구, 재개발 현금청산, 재건축 현금청산 등이 모두 다 다르다.

 

그리고 경매도 유치권, 예고등기, 법정지상권 등 분야가 다양하다. 그러므로 가급적 구체적으로 검색해봐야 한다.

 

3. 외톨이 변호사에게 맡기면 불안하다.

사무실에 변호사 한 명, 여직원 한 명이 전부인 곳이 있다. 이런 곳은 좀 위험하다. 일단 경영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처럼 인원이 적다고 유추할 수 있다.

 

경영 상태는 변호사의 능력을 표상한다. 변호사가 혼자 있으면 사건을 다각도로 검토하기도 힘들다. 변호사들도 다른 변호사와 사건을 이야기하다 보면 미처 깨닫지 못한 점을 새롭게 느끼고 보강하게 된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법률 분쟁이란 개인의 욕구를 사회에서 인정받는 절차인데, 다른 여러 종류의 사람들의 시각에서 보더라도 타당하게 여겨져야 한다. 그러면서 토론 절차는 필수다.

 

4. 대형 로펌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당신이 상장 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형 로펌에 가도 좋다. 그러나 비교적 작은 소가의 개인 사건이라면, 막연히 친분 있는 대형 로펌 변호사에게 맡겼다간 신참 변호사들의 '교육용 사건'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당신이 최초 사건을 의뢰한 파트너 변호사는 당신의 작은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는지 전혀 관심이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