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당뇨병
오랜 세월 연구의 결과로 우리는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당뇨병은 아주 무서운 병이며 치료법이 딱히 없다고 한다. 하지만 약을 먹고 꾸준히 생활습관 개선과 음식조절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특히 나이가 많으신 어른들은 당뇨병을 많이 앓고 계신다. 2016년 기준 국내 당뇨 환자수는 501만 명이 넘는다. 당뇨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는 870만 명으로 추정한다. 많은 사람이 걸리는 국민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당뇨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 비율은 62%에 불과하다.
실제 치료맏는 사람은 56%밖에 되지 않는다. 치료받아도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정상적으로 조절이 되는 사람은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 걸리면 정상으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은 병이 당뇨다.
그럼에도 고열량, 고지방 식단, 정제된 곡류와 설탕과다 섭취, 운동 부족으로 당뇨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먹는 약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주사를 추가한다. 당화혈색소가 10.5% 이상이거나 심한 고혈당에는 처음부터 인슐린을 투여한다.
아빠가 우유나 음료를 자주드시고 밥도 많이 드시고 화장실도 자주 가셔서 단지 치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너무 화장실을 자주 가셔서 검사를 해보니 당뇨가 엄청 심한 단계이었다. 당화혈색소가 16.5%까지 올라갔다. 다행히 처방해준 약을 먹고 나서는 정상수치에 도달하셨다.
그리고 약을 드시고 나셔서 소변횟수도 많이 줄고 음료를 드시는 횟수도 많이 줄어들었다. 치매와 당뇨병이 함께 오니 집에서 케어하기가 힘이 들었는데 지금은 병원에서 생활을 잘하고 계신다.
당뇨는 과도한 당분 섭취와 관련 있다. 탄수화물을 소화해 포도당을 얻지만, 설탕 같은 단순한 형태의 당은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이 바로 흡수된다.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1:1로 결합한 이당(二糖)이다. 소장에서 흡수가 빨라 급격하게 혈당을 높인다. 설탕을 직접 먹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탄산음료나 빵, 과자,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 가공식품 안에 많이 들어 있다. 예전에는 당뇨를 설탕병이라고 불렀다.
당뇨 검사를 위해 의사가 오줌을 직접 맛보기도 했다.
당뇨는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병이지만 치료법이 없었다. 비만하고 운동을 잘하지 않는 사람이 걸린다고 해서 부자병이라고도 불렸다.
1869년 독일 병리학자 파울 랑게르한스가 현미경으로 췌장을 관찰하다가 소화액을 만드는 세포들 사이에 점같이 흩어져 있는 세포 집단을 발견했다. 작은 섬들이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랑게르한스섬(islet of Langerhans)이라고 부르게 됐다.
랑게르한스섬에는 베타세포가 있는데, 당뇨 환자는 이 세포가 손상되어 있었다. 그래서 베타세포가 포도당을 조절하는 물질을 분비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것이 인슐린(insulin)이다.
인슐린은 '섬(insula)에서 만들어지는 물질' 이라는 뜻으로, 랑게르한스섬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이다. 반대로 알파세포는 글루카곤(glucagon)을 분비해 간에서 포도당 생산을 늘려 혈당을 높인다.
오랜 기간동안 반복된 실험을 통해서 드디어 인슐린을 얻게 된다. 처음에는 개를 시험으로 인슐린을 얻기 위해 실험을 하고 그리고 송아지에서 인슐린을 얻고 임상시험을 한 결과 당뇨 치료에 성공하게 되었다.
그분들 덕분에 많은 당뇨환자들이 약을 통하여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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