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지럼이 생겼을 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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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지럼이 생겼을 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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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지럼이 생겼을 때 대처법

 

평소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만성 질환이 있으면서 어지럼이 계속될 때, 어지럼과 함께 심한 두통, 청력 저하가 동반되었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또한,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하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시야 변화가 생기면 영상의학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갑작스러운 어지럼이 찾아왔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앉거나 편하게 기댄 자세를 취하세요

어지럼을 느낄 때는 앉아 있거나 누워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한쪽을 바라보고 옆으로 누웠을 때 더 편하다고 그 자세를 유지하시면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만약 어지럼과 함께 구역을 느낀다면,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와 체중 등 몸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에 2ℓ 정도의 수분 섭취를 권장합니다.

 

자세를 바꾸거나 걸을 때도 천천히

어지럼을 느낄 때는 갑자기 움직이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어지럽다면, 평소보다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균형을 잡기 위해서 의자나 탁자 등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주변 도구를 활용하고, 평소보다 천천히 일어나도록 합니다. 또한, 걸을 때도 천천히 조심스럽게 걸어야 합니다.

 

지팡이를 활용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평소 어지럼 증세를 느낀다면 지팡이를 활용할 것을 권합니다. 지팡이를 이용하면 일어서거나 이동할 때보다 더 안정감이 생기며, 낙상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는 손잡이를 잡으실 것을 권합니다. 또한, 혼자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보다 지지해줄 수 있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운전이나 등산, 위험한 기계 조작은 금물입니다.

회전성 어지럼증이 있으며, 커브 길에서 고속으로 달릴 때 운동감이나 시공간에서의 위치 감각 저하로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평소에도 예고 없이 현기증을 느끼는 환자라면 교통 체증 상황에서 브레이크 조작 실수나 가속 페달 조작 실수로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럽에서는 메니에르병, 전정 편두통, 양측성 전정기능장애 및 공포성 체위 현훈이 있을 경우, 운전면허를 일정 기간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지럼이 있는 사람이 높은 곳에 올라가면 자세 불안정이나 불안감 악화로 낙상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주위 환경을 바꾸세요

어지럼을 취소화하려면 지나치게 밝은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처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 코드가 바닥에 노출되어 있거나, 양탄자 또는 작은 탁자 등 넘어지게 할 수 있는 모든 것들도 안전하게 정리하셔야 합니다.

 

급성기 어지럼일 경우에는 슈퍼마켓, 쇼핑센터 등 시각적으로 어수선한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을 여기저기 움직이다 보면, 시각 자극에 의해서 어지럼이 더 악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지럼증 바로알기/대한평형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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