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1993년,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 개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신약 시장을 타깃으로 중추신경계 분야, 특히 뇌 전정 분야의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회사이다.
세노바메이트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직접 판매를 계획하였다. 수면장애 분야 1위 기업에 기술수출 및 FDA와 EMA 승인 획득(솔리 암페 톨)이라는 연구실적을 이루어 냈다. 또한 최근에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 중에 축적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뇌종양 및 뇌 전이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지금 핫 이슈가 되고 있는 SK바이오팜은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의 공모주 일반 청약에 시중 유동자금 31조 원이 쏟아져 나오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업공개란 기업이 처음으로 대중을 상대로 주식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영어로는 'Initial Public Offering'으로 첫 글자를 따서 IPO라고도 한다. 해당 기업의 주식을 누군가 산다면 그는 그 회사의 새로운 주인, 즉 주주 중 한 명이 된다. 따라서 기업공개란 대중에게 회사의 주인이 될 자격을 부여하는 일이라고도 볼 수 있다.
기업이 최초로 설립될 때는 주주가 몇명 되지 않는다. 애플이 처음 창업했을 때도 주주는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을 포함해 단 세명이었다. 나중에 중요한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이란 이름으로 주식을 나눠주고, 회사에 자금을 대준 밴처캐피털 회사에 주식을 나눠줄 수 도 있지만 이런 경우엔 기업공개라고 하지 않는다. 여전히 소수만이 주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 소유의 문호를 일반 대중에게 넓힐 때 그것을 비로소 기업공개라고 한다.
기업이 자금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주식을 판매할 수 있다. 그중 첫번째 판매만 기업공개라 부르고 두번째부터는 유상증자라고 한다.

그렇게 소중한 주인 자격을 왜 많은 사람에게 주는 것일까? 돈이 필요해서다. 그것도 큰돈이
이번에 SK바이오팜은 2000만 주 가까운 주식을 일반 대중에게 팔았다. 한 주당 4만 9000원에 팔았고 회사는 일거에 9593억 원이란 거액을 손에 쥐게 됐다. 이 회사의 투자설명서에 보면 회사는 그 돈을 신약 상업화와 연구개발비, 은행 차입금 상환에 쓰겠다고 돼 있다.
지금 SK바이오팜이 2일 공식 상장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마감했다.
이 회사는 일반 투자자에게는 전체 주식 중 약 391만주를 배정했다. 그리고 사고 싶은 사람들을 모집했다. 이를 공모주 청약이라 한다. 공모란 일반에게 널리 공개해 모집한다는 뜻이며, 공모주는 주식을 그렇게 한다는 뜻이다. 또한 청약은 뭔가를 사겠다는 의사 표시를 말한다.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사람들이 사겠다는 의향을 밝힌 주식수는 회사가 원래 팔려고 했던 주식수의 300배가 넘는 12억 주에 달했다. 300주를 신청했다면 1주밖에 못 샀다는 의미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300대 1이 넘었다는 게 바로 이 말이다. 한편 주식을 사고 싶은 사람은 매입자금의 50%를 미리 증권사에 맡겨야 했는데, 그 돈만으로도 31조 원이 넘었다.
기업공개에 관한 기사를 보면 '상장(上場)'이란 말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 둘은 같은 뜻일까? 엄밀히 말하면 둘은 다르다.
상장이란 어떤 주식이 증권거래소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되는 것을 말한다. 주식을 일반투자자들에게 팔았다면 그 주식이 쉽게 거래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순리다.
만일 내가 공모주 청약을 해서 산 주식을 쉽게 사고팔 수 없다면 여러분은 그 주식을 사겠는가? 그러니 기업공개와 상장은 바늘과 실처럼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다.
기업공개를 하려는 기업은 상장을 함께 추진한다. 상장 심사는 증권거래소에서 하게 되는데, 그 심사는 까다로우며 거기서 통과돼야 기업은 예정대로 기업공개를 해서 주식을 팔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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