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노하우

재테크 노하우

작은 돈이라도 무조건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이 답이다. 사회로 나오게 되어서 돈을 벌게 되면 자기가 못했던 것들 마음껏 해보고 싶을 것이다. 좋은 휴대폰도 사고 싶고 좋은 차도 사고 싶고 명품가방 명품 옷도 사고 싶을 것이다. 게임을 좋아하면 게임기도 사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서 자기가 원하는 모든 것을 했다고 해서 행복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도 돈을 벌고 싶다고 다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느 순간부터 영원한 직장은 없는 것 같다. 물론 공무원은 조금 다르지만, 경기가 어려워지고 영원할 것 같은 직장들이 문을 닫게 되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어려움 속에 처하게 된다. 그래서 불안한 미래에 대한 답은 저축이다.

월급을 받는 순간부터 아니 월급을 받기 전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꾸준히 들여놓고 돈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풍차 돌리기

풍차 돌리기는 돈이 생길 때마다 각각의 돈을 1년 만기 등의 예금상품으로 묶어두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매달 100만 원씩 적금(매월 저금해서 목돈을 만드는 상품)을 드는 대신, 매달 100만 원씩 각각의 돈을 1년 만기 예금에 가입하는 것이다. 강제로 저축이 가능하고, 만기 때 다시 원금과 이자를 합해 새로운 예금에 가입하면 복리효과(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효과)를 볼 수 있어서 풍차 돌리기가 좋은 재테크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매월 일정한 급여를 받는 직장인의 경우 이런 방식은 득 보다 실이 크다. 풍차 돌리기를 하면 통장이 많아져서 관리하기가 힘들고, 금리가 낮을 때는 복리효과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직장인의 경우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저금하는 적금통장으로 목돈을 만드는게 더 낫다. 단, 프리랜서처럼 수입이 일정치 않은 경우는 풍차돌리기로 강제저축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혹은 명절 보너스나 특별상여금처럼 불규칙적인 수입을 안 쓰고 저금하는 방법으로는 풍차돌리기가 좋다. 즉, 정기적인 수입은 적금을 활용하고, 불규칙적인 수입이나 보너스 등은 풍차돌리기를 통해 관리하는 전략을 쓰면 된다.

 

원래 은행의 입출금 통장은 이자가 거의 없다. 그러나 증권사의 CMA통장, 저축은행, 혹은 새마을금고 등 에서는 수시로 입출금 되면서 이자도 은행보다 더 주는 상품들이 많이 있다. 스마트폰 어플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스 TOSS' 등에서도 고금리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저축은행 통합 앱인 'SB 톡톡 플러스', MG 새마을금고 앱'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보는 것을 권한다.

 

은행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하면 은행 창구에서 개설하는 것보다 조금 더 높은 금리를 준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계좌이체를 하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사례도 늘고 있다.

 

금융상품 중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실손의료비 보험, 저축성보험을 비교해보고 들어 놓는 것도 좋다.

 

돈이 여유가 안되지만 그래도 꾸준히 저축하지만 그래도 경우에 따라 돈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최소한의 이자로 돈을 빌려야 할 것이다.

 

현금서비스, 카드론

현금서비스 카드사에 카드 회원들에게 정해진 한도 내에서 일정 기간 동안 현금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보통 30~60일 동안 단기로 돈을 빌려준다. 현금서비스는 단기대출상품이며 금리가 보통 연 20% 내외로 높기 때문에,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만 잠깐 쓰고 빨리 갚아야 한다.

 

카드론 카드사의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신용도와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대출을 해 주는 상품이며, 단기인 현금서비스에 비해 대출금액도 크고 대출기간도 길다. 보통 3개월~3년까지 대출을 해준다. 카드론의 대출금리는 은행의 신용대출에 비해 훨씬 높은 연 10% 대 중후반~연 20%대에서 형성된다. 카드론을 사용하면 개인 신용등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용등급에 따라서 은행에서 마이너스 대출 통장을 만들어 준다. 급할 때 남한테 빌리기는 그렇고 마이너스 대출 통장을 만들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소액을 빌리려고 복잡한 서류를 준비하는 부담이 없고, 현금서비스나 카드론보다 이자 부담이 적다.

 

 

살아가면서 목돈이 필요한 시기가 있다. 대학 입학할 때 등록금, 결혼할 때 결혼자금, 주택마련자금 등 이렇듯 우리는 돈이 필요할 때 꺼내 쓰기 위해 저축을 한다. 마이너스일 때도 조금씩이라도 돈을 모아서 갚을 목적으로 목돈을 모아야 한다. 투자를 잘 모른다면 적은 금리이지만 그래도 돈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