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예방 치료에 도움이되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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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예방 치료에 도움이되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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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품

가공식품 같은 고지방 음식 섭취를 피하고 비타민 B.D.E,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미세 영영소를 충분히 먹으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미세영양소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처럼 인체활동 유지에 기본이 되는 주요 영양소(거대 영양소)와 달리 아주 작은 양만으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물질을 일컫는다.

'라이코펜'은 전립선암 예방.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미세영양소다. 토마토에 많이 들어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 생성 억제한다. 미국에서 이뤄진 실험 결과 토마토를 자주 먹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률이 20%나 낮았다. 특히 일주일에 10회 이상 먹은 사람은 발병률이 일반인의 절반에 불과했다. 전립선 건강에 이로운 음식으로 녹차도 빼놓을 수 없다. 매일 녹차를 마시면 전립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3분의 2로 줄어든다는 중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카테킨은 차의 주요 기능성 성분으로 항암, 항균, 효과가 뛰어난데, 우롱차나 홍차보다 녹차에 많이 함유돼 있다. 이밖에 통계역학 연구에 따르면 콩 섭취가 많은 나라는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았다. 이는 콩이 전립선압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립선암은 남성 암 가운데 국내 발생률 5위(2012년 기준)를 차지하는 흔한 암이다. 주로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데, 노인인구 증가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1999년 이후 환자수가 크게 늘었다.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는 데다 암이 진행되거나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하면 예후(병의 증세)가 좋지 않아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나이다. 40세 이하에서는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가 50세가 넘으면 그만큼 전립선암을 겪는 남성들이 증가한 것이다. 2011년 국내에서 발생한 전립선암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90%를 차지했을 정도다. 의료기술의 발달도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아진 원인 중 하나다. 1990년대 이후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가 보편화되면서 암을 조기에 찾아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동물성 고지방식을 많이 섭취하게 된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전립선암에는 유전적인 인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 가운데 직계가족이나 가까운 혈연관계의 친척에게 전립선암이 발생한 전력이 있는 경우가 9%정도다. 형제 가운데 환자가 있으면 발생 위험이 2~3배 높아지고, 일란성쌍둥이는 한쪽이 전립선암이면 다른 쪽도 발병할 확률이 보통의 4배 이상이다. 또 가족력이 있는 집안은 그렇지 않은 집안에 비해 발병 가능성이 2~3배 정도 높다.

 

성생활과 술,담배등이 전립선암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특정 전립선염은 전립선암의 원인이 되는 전구 병변 가운데 하나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성생활을 할 것을 추천한다. 술과 담배는 치료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절제하는 것이 좋다.

 

다른 암에 비해 증식속도가 느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어느 정도 진행되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줄기가 가늘어지는 등 배뇨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뼈로 전이된 경우에는 통증과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전립선 검사를 해야 한다.

 

전립선암은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므로 일반인 남성은 50세부터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직장 수지 검사, 초음파 검사 가운데 하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 유전성 전립선암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하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대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3가지 검사 가운데 가장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은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다. 혈액에서 단백질 분해효소인 전립선 특이항원의 수치를 검사하는 것으로, 1ml당 3ng(나노그램)이 넘으면 전립선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기준치를 넘을 경우 조직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암 발생 여부를 확진한다. 첫 검사의 수치에 따라 1~2년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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