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목표 주가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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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목표 주가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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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목표 주가 구하기

초보 투자자가 기업의 1년 뒤 예상 목표 주가를 스스로 구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전문 애널리스트에게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증권사의 리포트를 참고하여 목표 주가를 유추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증권사는 예상 목표 주가를 구할 때 기업이 벌어들일 미래 순이익 대비 몇 배의 시가총액이 적당할지 계산합니다. 즉 미래 순이익을 기준으로 목표 주가를 계산하는 것이죠. 이를 공식으로 나타내면 적정 주기는

'추정 주당순이익(EPS) x 추정 주가 수익비율(PER)'로 계산됩니다.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은 주식 1주당 기업의 순이익을 말합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한 주식의 총수로 나눈 것입니다. 주가 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은 현재 기업의 주가를 EPS로 나눈 값입니다. 다시 크게 보면 '주가 수익배율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즉 PER은 현재 기업의 시가총액이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PER은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가령 PER이 10배라는 것은 현재 기업의 시가총액이 순수익의 10배라는 의미로, 주주가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10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PER의 20배라는 것은 투자금을 회수하는데 20년이 걸린다는 의미가 되니 PER이 10배인 기업이 20배인 기업보다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PER이 낮은 기업이 무조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해야 할까요? 반복해서 말하지만 절대적인 수치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가령 삼성전자의 PER 7배,메디톡스 PER 44배를 비교하여 삼정전자가 더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업종별로 따져보고, 해당 기업의 과거 평균 대비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PER은 일정의 인기 지표입니다. 기업의 PER이 높다는 것은 순이익 대비 비싼 돈을 지불하더라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매수하려는 투자자가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IT, 바이오, 2차 전지 등 소위 뜨는 산업군의 업종이 평균 PER이 높습니다. 반대로 전통적인 산업군 혹은 사양산업으로 치부되는 금융, 건설 업종의 경우 평균 PER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어떤 기업이든 과도하게 PER이 증가하여 고평가 되었다고 여겨진다면 주가는 적정한 가격 수준까지 조정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장기투자를 한다면 PER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상승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편이 좋습니다.

 

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애널리스트는 주기적으로 분석 리포트를 업데이트하며 끊임없이 주가를 예측하려 시도합니다. 즉 증권사의 예상치는 계속 변하니 단순하게 리포트만 보고 투자를 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증권가 기대 수준을 뛰어넘거나 혹은 밑도는 실적이 발표되어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때에 전자의 경우를 어닝 서프라이즈 후자를 어닝 쇼크라고 합니다. 관심 기업의 증권사 리포트를 보며 증권사의 예상 목표 주가를 확인하고, 제시된 목표 가격이 적당한지 평가해보세요

 

**당기순이익

 

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영업외이익과 특별이익을 더하고 법인세비용을 뺀 나머지 금액입니다.

쉽게 말해서 벌어들인 돈에서 직원들에게 월급 주고, 채권자에게 이자 내고, 나라에 세금 내고, 순수하게 주주들의 몫으로 계산되는 이익입니다. 당연히 주주 몫인 당기순이익도 다다익선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는데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경우라면 반드시 속사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회계 작성자가 회사의 당기순이익을 부풀리기 위해 재무제표를 예쁘게 꾸몄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손익계산서의 아래쪽에 위치합니다. 즉 여러 계정을 통해 순이익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순이익도 중요하지만 본업으로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핵심입니다.

 

**매출액

 

기업의 성장성을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지표는 매출액입니다. 재무제표에는 기업의 재정이 좋아 보이게 꾸밀 수 있는 여지가 곳곳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속일 수 없는 부분이 손익계산서 맨 위에 위치한 매출액입니다. 큰 변동 없이 꾸준하게 매출액이 증가하는 기업 혹은 시장이나 산업의 변화로 급격한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에서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

 

매출액에서 판매비와 관리비 등 비용을 제한 금액이 영업이익입니다. 물론 매출액도 중요하지만 성장성을 평가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것은 영업이익률과 영업이익증가율입니다. 아무리 장사가 잘 되어도 마진이 남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즉 영업이익이 얼마나 남는지가 중요합니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한 금액이 매출총이익,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를 차감한 금액이 영업이익입니다. 따라서 매출액이 동일하다고 가정해도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더 낮은 기업이 영업이익이 더 큽니다. 매출액의 규모가 동일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이 더 경쟁력 있는 것이죠. 따라서 관심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동종업계에 속한 다른 기업보다 높은 편인지를 살표 보아 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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