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택짓기, 꿈꾸던집
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 시사

농가주택짓기, 꿈꾸던집

반응형

농가주택짓기, 꿈꾸던집

 

도시에 살면서 일반주택에서 살았다. 옛날집이라 단열이 잘 되어 있지 않아 제일 불편했던 것이 추위다.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나는 겨울을 가장 싫어했다. 그리고 추운 우리집이 제일 싫었다. 아파트에 살아보는게 소원중의 소원이 였다.

 

그리고 결혼을 해서 시골로 왔다. 시골은 더 추운곳 같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집에 대한 로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집을 짓는다는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다.

 

지적공사에서 측량중

 

누군가는 뭔가 상황이 마주쳐야 집을 짓게 된다는 것이다. 그 상황에 마주치게 되어 집을 짓게 되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되었다. 업자에게 맡기는 뭐든지 다 되는 세상이지만 좀 더 자세히 알고싶었다. 책도 보고 유튜브도 검색하고 인터넷도 검색하고 노력을 했다.

 

쉽게 생각하면

**시공하기->기초공사->골조공사->외장공사->내장공사->마무리공사

 

 

**예산잡기->토지구입->설계하기->시공하기->인테리어->세금정리->조경하기->완공하기

 

**측량(경계,분할->지적공사, 현황측량->토목) ->정리->건축사->위치잡기->토목->군허기(건축+토목)->공사->준공->지목변경

 

이렇게 생각하면 아주 쉽다.

 

땅다지기

 

좋은 업자를 만나 좋은 가격에 좋은자재로 집을 지으면 아주 좋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가 않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한순간에 건축비용이 오를 수도 있고, 평생을 살 집인데 마음에 안들어서 계속 마음에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매순간 노력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을 짓을 당시 우크라이나전쟁이 발발해서 건축비용이 천정부지로 오르던 때라 마음고생이 많았다. 자고 일어나면 건축자재값(철근,레미콘,인건비 등)이 올랐다. 집을 짓다가 중단되는 사태는 없어야 했기에 협상을 꾸준히 해서 부지런히 집짓기에 매진했다.

 

땅다지기2

 

건축업자와 건축금액을 계약을 했더라도 추가예비비를 넉넉하게 잡아야 한다. 갑자기 발생하는 돈 들이 많아서 예비비를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추가 공사비용 목록

1. 건축 설계비

2. 측량비

3. 등기비 및 세금

4. 토목 설계비 및 공사비

5. 기반시설 인입비(정화조, 전기, 가스, 수도 등등)

6.가구비

7.조경비

 

부대비용이라고 하는 추가 공사비용은 평당 건축비라고 말하는 순수 건축 시공비를 제외하고 더 들어가는 비용이다. 단순히 1~2백만원으로 정리될 수준이 아니다. 30평 주택 기준 최소 3천만원~5천만원 정도의 여유자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집을 짓기전에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이 땅을 사는 일이다. 땅을 먼저 사기전에 담당 공무원에게 찾아가서 땅에 대해서 꼭 물어보고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옹벽공사

 

땅에 어떤 땅인지에 따라서 집을 쉽게 지을 수 도 있고 못 지을 수도 있기 때문에 먼저 전문가에 물어보고 땅을 사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우리는 토목공사(토목설계,현황측량)하는 곳에 가서 땅에 대해서 한번더 정확하게 물어보고 땅을 샀다.

 

땅 구입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첫 걸음이기에 첫 걸음을 잘 걸어야 한다. 단추도 첫 단추가 중요하듯 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