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운동 살빼는데 공복 운동이 제일 좋을까?
예전에는 살이찌면 밥량을 조금만 줄여도 살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갱년기가 되니 호르몬도 줄어들고 말그대로 나잇살이 붙어서 더더욱 잘 빠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운동도 해보는데 신통치가 않다.

하루 중 운동하기 제일 좋은 때가 언제일까? 흔히들 일단 밥 먹고 바로 운동하는 것은 안좋다고들 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우리 몸에도 소화할 시간이 필요할 테니까. 살 빼는 데는 공복에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배가 고파 운동할 힘이 하나 없는데 참으며 무리하게 운동하는 사람도 많다. 퇴근 후 저녁을 거르고 꾸역꾸역 운동을 하러 간다.

공복에 운동해야 한다는 말을 다들 한 번씩 들어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낡은 상식이기 때문이다. 공복에 운동해야 가져다 쓸 에너지원이 모자라니 지방을 더 빠르게 많이 태운다는 논리다.
그러나 체중 감량의 성패는 지방을 '태워버리는' 것이 아니라 제거한 지방을 다시 쌓지 않고 '유지하는' 데 달려 있다.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공복에 운동하면 에너지 부족이 적정 범위를 넘게 되어 심한 배고픔이 찾아온다.
그러면 운동 후 눌렀던 식욕을 참지 못하고 폭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비정상적인 에너지 부족 상택를 만들었다가 폭식하게 되면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더 쉽게 살찌는 몸이 된다.
인간의 본성인 식욕을 절제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정말 어려운 일 같다. 한번 속도가 붙으면 절제하기 힘들다.
누르면 더 강해지고 풍선효과처럼 쌓였다 결국 폭발하게 마련이다.
오히려 식사 직후에 운동하는 것이 살 빼는 데는 더 좋다. 식후 운동은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을 때 혈당치 상승을 늦춰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배가 불러 운동하기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살을 빼려고 한다면 애초에 운동하기에 불편한 정도로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한 번 식사할 때 혈당치가 갑자기 상승하지 않도록 70% 배부를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또 한가지 부담이 사라졌다. 밥 먹고 바로 운동해도 된다. 밥먹고 나서가 운동하기 가장 좋은 때일 수도 있다.
사실 하루 중 운동하기 가장 좋거나 아니면 반드시 피해야 할 시간 같은 건 없다. 5분도 여유가 없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시간 날 때'다.
운동 효과가 가장 높은 시간이 따로 있지도 않다. 점심 먹은 후 졸릴 때 10분, 샤워하기 전 3분, 집에 가서 자기 전에 아무 때나 5분, 모두 운동 효과 만점인 시간이다.
뭐든지 즐겁게 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의지도 중요하지만 억지로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아서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뭐든지 즐겁게 또한 즐겁게 할 수 있는 환경 여건이 중요한 것 같다.
**하루 중 운동 효과가 가장 높은 시간은 틈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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