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원인과 치료법
결혼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서로 몸이 건강한지 어떤지를 알아보기 위해 결혼전에 건강검진을 받아야 된다고 했고 산부인과를 난생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근데 내 몸 속에 혹이 있다는 것이다. 충격적이 였다. 자궁에 근종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다행히 크지 않아 추이를 지켜보자는 것이다.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런데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크게 고생치 않고 아이를 가질 수 있었다. 다행히 근종이 커지지도 않았고 임신에도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다고 했다. 출산후에도 근종은 커지지 않고 초음파 검사를 하면 안보인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근데 또 다른병원에서 보면 있다고 한다. 그다지 크지 않아 그냥 내 몸 속에 혹을 달고 있는셈이다. 내가 아는 분은 배가 자꾸 나와서 왜그런가 했더니 세상에 자궁 근중이 10cm나 되었다고 했다. 결혼을 앞두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무사히 수술은 했지만 정확히는 알 수는 없지만 애기가 생기지 않는다. 근종때문은 아닐 수 있지만 아무튼 몸안에 뭔가 있어서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혹시 생리통이 심하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자궁근종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자궁근종 진료를 받은 인원이 2009년 23만 7000명에서 2013년 29만 3000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5.5%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이 14.2%로 가장 높았고,50대와 30대 환자도 각각 5.2%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0~60대 환자가 증가한 데에는 폐경 이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호로몬 또는 호르몬 유사제제를 복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인-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에 의해 자라며 역학적으로 육류섭취,비만 등이 근종의 크기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부인과에서 자궁 초음파검사를 받아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을 이루는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 살혹(근종)이다. 근종이 생긴 위치에 따라 크게 장막하근종, 근층내근종, 점막하근종으로 분류된다.
이 중 점막하근종이 생리 과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한개 또는 여러개가 생길 수 있으며, 크기 또한 현미경으로 봐야 알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지름이 30cm가 넘는 거대종양까지 다양하다.
20~30대에서 3분의 1, 40대의 절반, 50대 이후의 3분의 2가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생리과다, 생리통, 불임, 성교통, 골반염, 또는 잦은 소변과 변비 등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근종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근종의 크기가 너무 커질 경우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전체 환자 가운데 70%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치료법-근종치료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구분된다.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근종이 있더라도 크기 변화가 없고, 생리과다 등의 증상이 동반되지 않으면 제거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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