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발치 시기와 순서
하은이가 7살이 되었다. 만6살이 지난지 한달이 넘 었다. 아랫니 앞니가 아프다고 해서 보니 조금 흔들렸다. 그러다가 얼마지 않아서 뒤로 영구치가 나란히 나오고 있다. 대체적으로 많이 흔들려서 뽑는다고 하는데 하은이는 뒤로 나오고 있어서 많이 흔들리지가 않았다.
뒤로 나고 있어서 많이 흔들리지 않았던 것이 였다. 바로 치과로 갔는데 감기가 들어 있어서 못빼고~월요일날 오후에 가서 마취를 하고서야 뽑았다. 다행히 앞으로 자리를 잡아서 나온다고 하였다. 어릴 적 기억이 어렴풋이 나기야 나지만 앞니가 저렇게 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아랫니 옆에 이도 저렇게 나란히 올라오고 있어서 머리부분이 보이면 치과샘이 또 치과에 와서 뽑아야 된다고 하셨다. 비용은 크게 들지 않으니 이가 뽑는게 불안하다면 치과에 가서 빨리 뽑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같다. 이제 유치를 뽑고 영구치가 날 텐데 치아 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치아가 좋지 않으면 아이도 고생이고 어른도 고생이니 치솔질을 열심히 시켜야 겠다. 어른도 치아가 아프면 너무나 힘이드는데 아이가 이가 아프면 얼마나 괴로울까? 늘 상기키신다. 그래서 하은이는 양치질을 나름 열심히 하고 사탕도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는 것같다. 그리고 학교에서 불소도포도 해주고 그러니까 안심이다. 어금니가 썩지 않도록 미리 막을 씌우는 작업이 있는데 영구치 어금니 실란트이다. 이건 꼭 해줘야 할 것 같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해줘야지
어금니가 제일 잘 썩기 때문에 꼭 해줘야하겠다.
유치를 발치하고 난후로 뒤로 보이는 영구치ㅎㅎㅎ 뽑느라 고생했다. 다행이 울지 않고 잘 참고 잘 뽑았다. 사랑하는 딸
자~그럼 이제부터 유치가 빠지는 순서를 알아보도록 해볼까요~
앞니 |
6~7세 |
2번째앞니 |
7~8세 |
송곳니 |
9~12세 |
작은어금니 |
9~11세 |
큰어금니 |
10~12세 |
아이들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빠지고 비슷한 시기에 영구치가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아가 가지런하게 나면 좋지만 치아도 가족력이라 조금은 걱정이 된다. 아빠가 치아가 부정교합이다. 하은이도 그럴 확률이 높다. 요즘에는 어릴때 교정을 하는 사람도 많이 늘어났다. 그만큼 외모에 관심도 많아지고 부정교합으로 힘들어 할 수 있으니 치과치료가 늘어나다. 하지만 어릴때 치아교정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안스럽다. 먹을때 힘이들고 자주 잃어버려서 야단맞고, 그리고 어떤 사람은 어릴때 거의 천만원정도 들여서 교정을 했는데(큰 앞니 옆의 치아가 이상하게 나서 뽑고 옆에 치아를 땡겨오는 작업,그 아이의 경우는 치아가 24개인 셈이다. 보통치아가 28개인데 4개가 없는 셈임다.) 그아이가 커서 자기는 만약에 자기 아이가 자기처럼 치아가 고르지 못하다고 어릴때 교정을 해주지 않겠노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만큼 어른들의 욕심으로 어린애들한테 트라우마를 씌우는 것 같다.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말이다. 충분히 상의를 하고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어금니는 처음부터 영구치이며, 평생 다시 나지 않는다.
영구치도 유치와 마찬가지로 나는 순서가 있다. 영구치는 8개의 앞니, 4개의 송곳니,8개의 작은 어금니,12개의 큰 어금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송곳니는 끝이 뾰족하고 가장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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