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기 영양제
임신 초기를 넘어 중기에 가면 조금은 안심이 된다. 오직 태교에만 신경을 써야한다. 하지만 여러가지 아기가 배속에서 잘자라고 있는지 검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먹는게 중요한다. 물론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된다. 그런데 임산부들은 무엇보다 체중관리가 중요하니 꼭 몸관리를 해야한다.
임신 중기에 먹는 영양제는 어떤게 있을까?
오메가3
오메가3에는 DHA,EPA등이 들어있다. 이중 DHA는 임부에게 임신중독증, 조산, 저체중출산 등의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태아 성장 과정에서 뇌와 눈, 신경계를 구성하는데 필요하며, 지능발달에 도움을 준다. 특히 태아의 뇌가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하는 임신 28주부터 보충하면 좋다.
1999년 미국 영양학회는 임신, 수유기간 동안 하루 최소 300mg의 DHA의 지혈작용으로 오메가3를 복용하면 출산 시 지혈이 안될 수 있다고 걱정하는 임부들이 있는데, 하루 4000mg이상 복용하지 않는다면 괜찬다.
철분
태반이 형성되고 태아가 자라나면 필요한 혈액량이 급증한다. 혈액 속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질 경우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할하지 못하게 되며 두근거림, 숨참,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 전체 기간에 걸쳐 빈혈을 주의해야 하지만, 임신 초기에 입덧으로 철분제 복용이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철분의 16주부터 출산 후까지 복용을 권장하며, 1일 복용권장량은 30~60mg이다.
철분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변비와 위장장애이다. 평소에 이런한 불편함이 있었다면 약사와 상담하여 생체 이용률이 높고 부작용이 적은 철분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철분제로 인해 대변 색이 검게 변할 수 있는데 정상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철분제를 먹을 때는 흡수를 방해할 수 있는 유제품, 탄닌이 포함된 차 종류(녹차, 홍차 등)와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하며,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오렌지주스, 포도주스 등과 함께 먹으면 좋다.
칼슘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에 필수 영양소이다.
임신하면 모체의 뼈에 축적된 칼슘을 먼저 태아에게 공급하기 때문에 태아 발육에는 문제가 없으나, 임부가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칼슘이 전달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도 칼슘을 보충하면 좋다.
칼슘은 임신중독증의 강도를 감소시키고 신경안정, 혈압상승억제, 비만예방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특히 고령임산부, 과체중임산부, 고혈압 병력이 있는 임산부에게 도움이 된다.
칼슘의 하루 권장량은 1000mg이며 주된 부작용으로 변비나 가스가 차는 증상이 있어 임부가 더욱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이때는 부작용이 덜한 칼슘제를 약사와 상담하거나 식품 형태로 챙겨 먹으면 좋다. 뼈째 먹는 생선(멸치, 뱅어포)과 우유, 녹색 채소(케일, 시금치, 청경채 등)에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보충하면 좋은 기타 영양제 :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가 태아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는 아니지만 출생 이후 건강에 영향을 준다. 자연분만 시 태아가 산도를 통해 밖으로 나오면서 산모의 미생물을 뒤집어쓰고 일부 먹게 되는 과정을 '미생물 샤워'라고 한다.
이때 전달되는 산모의 균이 무균상태였던 아이의 장에 처음 자리를 잡는 미생물이 되고 출산 이후 아이의 면역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아이에게 유익한 균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산모가 유익한 균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임신기간 중에 자주 경험하는 변비나 장내 가스, 분비물로 인한 불편한 증상에도 프로바이오틱스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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