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의 중요성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리하고 유지해야 하는 기관이 근육이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소하는 근육, 근육이 부족하면 오는 병들도 많다.
김준식 서울 세란병원 부원장(정형외과)은 "고인 물이 썩듯이 사람도 근육이 부족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 폐렴이나 방광염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리게 되고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물론 너무 과도하게 운동을 해서 인대파열이나 근육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있지만 생활속에 끊임 없이 움직이고 움직여야지만 몸이 단련이 되는 것 같다.
너무 무리한 일을 한다던지, 평소에 쓰지 않았던 근육을 쓰게 되면 근육이 뭉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또한 움직여서 풀어야 한다.
우리 몸에서 수축과 이완 작용을 하는 유일한 기관이 근육인데, 근육이 부족하면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해 쉬 넘어지고 부상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고령일수록 부상 정도가 심할 가능성이 높고 회복도 더뎌서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는것이 설명이다.
게다가 근육은 생각보다 빨리 감소한다. "20대 젊은이라도 다쳐서 침대에만 누워 있으면 2주일만 지나도 걷기 어려워질 정도"라고 말한다.
따라서 나이에 상관없이 근육을 키우기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 재생 속도가 느려지는 만큼 고령자는 더 규칙적으로 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한다.
다만 근육이 감소했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운동하면 다시 생길 수 있는 만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근육이 생명과 연관되는 지점은 몸을 움직이게 하는 이동선인데, 이와 직결된 근육이 하체이기 때문이다.
다리가 튼튼해야 잘 걷고 잘 이동한다는 것이다.
추천하는 운동방법은 걷기다.
하루에 한시간 이상 걷는 것이 좋은데, 한꺼번에 한시간을 채우지 않고 나눠서 해도 무방하다.
스쾃 같은 무산소운동을 병행하면 더 좋다. 운동량은 몸이 축날 만큼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일정 정도는 힘들어도 견뎌내면서 해야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
청소, 설거지 등 집안일이나 일상생활 속의 움직임들도 근육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노동은 운동에 비해 근육을 만드는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운동을 따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운동과 노동의 차이는 심리적인 차원에서 생깁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느냐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느냐의 차이죠, 즐겁게 운동하면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니 일상생활에서의 노동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더 좋겠죠"
덧붙여 근육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김 부원장은 강조했다.
재료가 없으면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해도 소용 없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단백질 보조제를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콩이나, 생선,육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잘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고단백 식품과 적절한 운동이야말로 근육을 늘려 건강한 삶을 유지하게 하는 키워드인 셈이다.
'생활정보 &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건강보험 2021년 달라지는 것은 (0) | 2021.01.25 |
---|---|
공매도 논란 (0) | 2021.01.22 |
새해달라지는 금융.보험 소식 (0) | 2021.01.20 |
암의 발생-암은 갑자기 발생하지 않는다. (0) | 2021.01.19 |
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계좌 한곳으로 받을 수 있어요 (0) | 2021.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