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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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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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논란

 

공매도란 한마디로 주가가 내릴 때 돈을 버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다.

 

보통 사람들은 주식을 사놓고 오르기를 기다린다. 오르면 팔아서 차익을 얻는다. 공매도 반대다.

 

주식을 팔아놓고 내리기를 기다린다. 내리면 사서 차익을 얻는다. 팔았는데 어떻게 차익을 보느냐?

 

 

"금융위원회가 오는 3월 공매도 금지 조치를 종료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 발표하면서 코스피에 악재가 되는 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매도가 주식시장을 넘어 선거 정국까지 미칠 뜨거운 감자가 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개인투자자.여당과 금융당국이 각을 세우고 있다."

 

이런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다.

 

공매도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예를 들어보자.

 

A이란 이름의 투자자가 있다고 하자. 그는 현대 10만원에 거래되는 삼성전자 주식이 조만간 떨어질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 B씨에게 삼성전자 주식을 빌려달라고 한다.

 

늦어도 석달내에는 다시 돌려줄 것이고, 빌리는 기간 동안엔 이자로 돈도 얼마간 주겠다고 말한다. 그는 100주를 빌린다.

 

A씨 증권사 계좌에 100주가 입고된다. A씨는 이렇게 빌린 주식100주를 곧바로 팔아치운다. 이제 증권사 계좌엔 1000만원이 들어온다.(수수료제외)

 

그러고 나서 일주일이 흘렀다. 그사이 예상대로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실적 발표가 기대를 크게 밑돌아 8만원까지 떨어졌다.

 

이제 A씨는 쾌재를 부르면서 삼성전자 주식 100주를 다시 산다. 8만원에 100주이니 800만원을 쓴다. A씨는 그렇게 산 주식 100주를 B씨에게 돌려줘 주식 대여거래를 청산한다.

 

A씨는 얼마나 벌었을까? 200만원이다. 일주일 전 그의 수중엔 주식을 팔아 1000만원이 들어왔었다. 이제 그중 800만원을 써서 주식 빚을 갚고도 200만원이 남았다.

 

이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니 마법 같다. 하지만 반대로 주식이 크게 오르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왜 공매도란 표현을 쓸까? 공매도의 '공'은 한자로 '빌 공(空)'자다. 값이 없는 수, 즉 0을 '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앞의 사례에서 A씨는 자기가 갖고 있지도 않은 주식을 팔았다(빌려서 말이다). 그래서 '空'자를 쓴 것이다.

 

공매도란 합법적으로 주가 하락에 베팅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다.

 

투기적인 목적으로 공매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투자자(주로 각종 펀드 등 기관투자가)는 주가 하락에 대한 보험 차원에서 공매도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에게 공매도는 목에 가시처럼 껄끄러운 존재다. 해당 주식에 하락 압력을 가해 주가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락 장세에서 하락을 더욱 가속화 하는 주범으로 비난받는다.

 

금융위기 등으로 주가가 급락할 때는 정부가 공매도를 금지하기도 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여러나라가 그랬고,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때도 그랬다.

 

한국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자 6개월간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고, 다시 6개월 연장한 상태다.

 

올 3월15일 그 6개월이 끝나는데, 공매도 금지기간을 다시 연장할 것인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는 것이다.

 

공매도를 규제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하려면 순기능과 역기능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일반사람들에게 어려운 말들이 많다. 주식 거래를 할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공부를 해도 모르는 것이 아주 많이 나오는 것다.

 

이지훈의 경제이야기는 경제를 아주쉽게 풀어써서 금방 이해가 가는 것 같다. 위의 내용은 이지훈의 경제이야기에서 발취한 내용이다.

 

그리고 공매도는 기관또는 외국인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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