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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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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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골다공증

 

완경(폐경)이 오면서 제일 무서운 것은 아마도 골다공증이 아닐까?

 

아시는 분이 손목 관절이 안 좋아서 수술을 하셨는데 벌써 골다공증이 심하셔서 주사를 맞아야 된다고 했다.

 

완경 된 지 2년 정도 지났나 보다. 그렇게 빨리 골다공증이 오나보다.

 

 

골다공증이란 몸을 지탱하는 뼈속 구조물의 밀도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골밀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인자는 폐경. 노화와 같은 생리적인 변화, 불충분한 칼슘 섭취와 운동 부족 등이다.

 

또 일조량 부족, 흡연, 지나친 음주, 카페인 섭취,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질환(위장관. 간. 갑상선. 부갑상선 질환 등), 약물 등도 골밀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아무런 증상 없이 서서히 뼈의 양이 줄고 질이 약화된다. 어느 한계점에 이르면 넘어지거나 포옹하는 정도의 일상적인 사소한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고, 심하면 '꼬부랑 노인'이 되는 등 체형의 변화가 생긴다.

 

이차적으로 참기 힘든 통증을 유발하고, 나아가 심폐기능 저하와 만성변비 등과 같은 후유증. 합병증으로 스스로 거동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골다공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지만 특히 폐경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이제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어 골다공증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골절 등으로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주게 되는 골다공증은 일단 발생하면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지만 완전한 회복은 쉽지 않아서 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50~7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다공증 검진 및 치요 인식조사 결과가 72%가 골다공증 검진 경험이 없다고 했다.

 

골다공증 치료 경험자 중 1년 내에 치료를 중단한 사람은 58.6%였고, 2년 이상 치료를 받은 사람은 14% 정도라는 결과도 있다.

 

이는 골다공증이 아무런 증상도 없이 서서히 진행되고, 설사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해 치료시기를 미루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골다공증 관리시기는 가능하면 빠를수록 좋다.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변해 단맛을 많이 찾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는 행동이다.

 

골다공증 환자라도 자세가 좋으면 뼈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세가 바르지 않고 앞이나 옆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중심이 무너져 뼈가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올바른 자세로는 가슴. 어깨. 허리를 꼿꼿이 편 상태를 항상 유지하고 의자 뒤에 엉덩이를 바싹 붙인 자세다.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은 등산, 조깅, 걷기, 춤, 에어로빅 등 중력을 받는 체중부하 운동들이다.

 

햇빛은 피부에서 칼슘의 생성.흡수를 증가시키는 비타민D를 만들어 내므로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며 운동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은 마른 체격의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적절한 체중은 낙상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는 등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이 되므로 칼슘 섭취만 고집하지 말고 충분한 양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으로 저하된 골밀도에 낙상 등 외부 충격이 더해지면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

 

낙상을 방지하려면 지속적인 운동으로 전후좌우로 넘어지는 것에 대한 방어적 반사를 증진시켜야 한다.

 

골다공증 치료는 단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서 환자의 꾸준한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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