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두통 편두통
평생을 두통을 달고 산다. 고등학교 때부터 아프기 시작했을까? 아마도 생리증후군이었나 보다. 그때는 한 번씩 아팠고 아플 때 아주 심하게 아파 약국에서 두통약을 지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간간히 계속 아팠다. 그때는 그렇게 심하게 아프지 않아 게보린 정도 먹었던 것 같다. 뇌신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자다가도 아파서 게보린을 녹여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자다가 아프면 두통이 오랫동안 지속이 되었던 것 같다.
임신을 해서도 머리가 아팠다. 5개월까지 아팠던 것 같다. 의사 선생님께 여쭤 보고 꼭 게보린을 먹었다. 게보린이 제일 잘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임신 내내 머리가 아프지 않았다. 아마도 호르몬 때문이었을까? 신기했다. 다행히 약 부작용 없이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 너무나 감사했다. 부득이하게 임신 중에도 약을 먹었지만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서 너무나도 감사했다. 그리고 계속 머리가 아팠다.
전문적으로 두통을 뭐라하는지 알아보자
두통은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머리가 아픈' 증상을 말합니다.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두통을 경험하며, 여성의 66%와 남성의 57%는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두통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두통이 있는 경우 흔히 뇌종양과 같은 위험한 병증을 걱정하지만, 이는 흔하지 않습니다. 두통은 수많은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의 하나이지 그 자체로 심각한 질환은 아닙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두통을 무심코 지나쳐 위험한 질병의 진단이 늦어지거나 약물남용과 같은 잘못된 자가치료로 두통을 키우기도 하므로, 초기에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통의 원인 및 분류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 분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원발 두통 :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 (편두통, 긴장형 두통)
**이차 두통 :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기질적 뇌질환, 감기 등 열동반 질환, 약물, 알코올 등에 의한 경우)
원발 두통과 이차 두통은 진단 및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므로 잘 구별하여야 합니다.
두통의 증상
두통은 종류별로 증상의 양상에 차이가 나타납니다.
**편두통 : 항상 한쪽 머리만 아프다는 뜻은 아닙니다. 편두통은 보통 10대에 시작하여 머리가 쿵쿵 울리듯 아프고, 속이 메스껍거나 심하면 토하는 위장 증상을 동반하는 심한 두통으로 수십 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긴장형 두통 : 띠로 조이는 듯한 통증으로 종종 뒷목까지 뻐근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주로 양쪽 머리에 발생하며 간혹 한쪽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주로 늦은 오후나 저녁에 잘 생기며,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통의 양상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며 두통의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워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두통의 진단
두통의 진단은 쉽지 않습니다.
* 원발두통인지 이차 두통인지를 구별해야 합니다.
* 이차두통이 의심되면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한 최선의 검사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 무엇보다도 전문의의 진찰을 받은 후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0년 넘게 두통이 지속적으로 계속되었다. 병원도 많이 다니고 한의원도 다니고 하지만 크게 좋아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두통을 달고 살면서 많은 약을 먹었고 병원도 지속적으로 다니면서 느꼈던 것을 나누고자 한다.
부디 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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