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플란트하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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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시사

전체 임플란트하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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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임플란트 하기 3

치과는 누구나가 가기 싫어하는 병원 중에 하나입니다. 누구나가 병원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위급한 상황에는 갈 수밖에 없죠. 치통은 참기 힘든 일이라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았을 테지만 두 번 다시 오고 싶지는 않을 거예요 그런데 또 치과를 찾게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머리가 길어 잘라주거나 파마가 풀려서 파마를 다시하기위해 미장원을 찾는 것처럼 그렇게 치과도 때가 되면 방문을 하여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스케일링을 받을 때 자기돈으로 다했지만 요즈음은 만19세 성인이라면 누구나 1년에 한 번 스케일링 보험적용을 받으면 합리적인 가격(1만 원대)에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양치를 잘해도 치석이 생길 수 있고 사람에 따라서 양치를 잘해도 이가 아픈 경우가 있고 또는 사람에 따라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도 아프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노력하여 이가 상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좋겠지요

 

 

치은염 :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경우

치주염 : 잇몸 속 뿌리에까지 치석이 들러붙어 치조골까지 염증이 번진 경우

 

잇몸 치아 뿌리까지 치석이 있는 경우라면 스케일링만으로 치석 제거가 힘들 수 있어요. 이때에는 스케일링 후 별도의 잇몸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잇몸치료는 스케일링에 비해 다소 통증이 동반되는 치료입니다.

 

3.3.3이라고 하죠 하루에 3번, 음식식사후 3분 이내, 3분 양치하기를 꼭 지키고 1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받는다면 적어도 치통에서는 조금은 자유롭지 않을까요^^

 

오늘은 3번째 치과가는 날입니다.

 

치과 가는 것은 익숙해질 수 없겠지요. 갈 때마다 긴장되고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상악 14개 하악 14개인데 다 뽑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1번째 윗니를 다 뽑고 뼈 이식하고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하고 과잉치도 뽑고 임플란트 식립(10개)을 하고 2번째는 아랫니 왼쪽으로 뽑고 뼈 이식하고 임플란트(4개)를 하고 이번이 3번째 오른쪽으로 이를 뽑고 뼈 이식하고 임플란트(4개)를 했다. 여전히 아프고 힘든 일이었다. 이제는 송곳니 2개와 앞니 4개 중 3개만 남아있다.

시술을 하고 나서는 정신을 차리기 힘들정도로 아프고 힘이 들어 진통제 주사를 한 번 더 맞게 된다. 이 하루만 넘기면 내일이면 괜찮겠지만 오늘은 너무 힘들어 안쓰러워 보인다.

 

맨 안쪽 어금니는 없는 상태로 오랬동안이 있었는데 좋지는 않은 것 같다.

 

혹시 아랫니 어금니가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맞물린  위쪽 이가 아래쪽과 맞닿아 씹질 못하면 윗니가 쳐져서 나중에 임플란트를 할 때 윗니를 깎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가 빠진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치아가 누워버려 나중에 치료하려면 임플란트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교정치료까지 해야 하므로 이가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면 열 일체 쳐놓고 먼저 치과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나요. 이래저래 바쁘고 또한 금전적으로 어렵게 되면 빨리 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는 일이 잦죠. 하지만 나중에 하면 더더욱 고생을 하시니 최대한 빨리 치료를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어금니는 죽을때 까지 음식을 씹어서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평생 잘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잇몸뼈도 신체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쓰면 강해지고 안 쓰면 퇴축하게 됩니다. 잇몸뼈가 부피를 유지하는 이유는 우리가 매일 식사를 함으로 이를 사용하면서 큰 힘을 전달하고 자극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를 발치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자극이 전달되지 않아 잇몸뼈가 퇴축하게 됩니다. 씹는 운동을 하면서 뇌에도 자극이 되고 그런다고 합니다. 씹는다는 것은 엄청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은 또 하루 너무 고통스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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