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엉덩이 통증 절뚝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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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시사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엉덩이 통증 절뚝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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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엉덩이 통증 절뚝거림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무릎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관절이다. 골반과 대퇴골(허벅지 뼈)을 연결하며 체중을 지탱하고 걷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관절을 포함한 관절 부위는 산소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돼야 한다. 그런데 대퇴골의 상단 부분인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 괴사가 발생하는데 이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 한다.

 

나무가 잘 자라려면 뿌리에서 흡수한 물이 가지와 잎까지 전달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 나무가 죽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괴사의 발병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사용과 과음이 가장 흔한 위험인자로 알려졌다.

 

질환 초기 방사선 촬영에서도 잘 발견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평상시 느끼는 증상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보통 사타구니와 엉덩이 부위 통증이 잘 나타나고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것이 어렵다.

 

또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한 자세로 오래 있다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증상에도 오랫동안 방치하면 절뚝거리며 걷고, 걷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기 마련이다. 반복되는 통증으로 잠을 이룰 수 없는 수면장애로까지 이어져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발병원인 : 대퇴골의 상단 부분인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괴사가 발생

                 스테로이드의 과도한 사용

                 과음

                 대퇴 경부 골절이나 고관절 탈구 같은 외상

 

주요 증상 : 사타구니와 엉덩이 부위에 통증 발생

                   관절 운동 범위 줄어 양반다리 하기 어려움

                   고관절 통증으로 절뚝거림 등 보행에 문제 발생

 

치료법 : 초기에는 약물.물리치료

              괴사되지 않은 부위에 체중이 실리도록 하는 절골술 또는 구제술

              세라믹 재질을 활용한 인공고관절 치환술

 

피해야 할 자세.동작 : 바닥에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과한 각도의 스쾃 운동

 

질환 초기라면 약물.물리 치료 같은 보존치료로 증상개선을 기대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보존치료에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이미 고관절 손상이 상당히 진행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인공고관절 치환술이란 손상된 대퇴골두를 제거한후 인체에 해가 없는 성분으로 제작한 인공고관절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인공관절 재질이 일부 플라스틱이었던 예전과 달리, 최근 세라믹 도자기 재질을 사용하며 인공관절 수명이 30~40년으로 늘어났다.

 

인공고관절 치환술은 괘 까다롭다. 감염,탈구,수술 후 다리 길이 차이, 골반의 불균형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이런 이유로 수술하는 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수술방법, 인공관절 임플란트의 선택, 그리고 수술장 환경이 중요하다.

 

고관절질환 예방에 있어 피해야 할 자제나 동작이 있다. 바닥에 쪼그려 앉는 것, 양반다리를 하는 것은 고관절에 부담이 많이 가해지는 자세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앉아서 일해야 한다면 낚시의자처럼 낮은 의자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과한 각도의 스쾃운동도 피해야 한다. 스쾃운동은 근육을 단련하는데는 효과가 있지만 비구와 대퇴골두의 충돌을 일으킬 수 있어 고관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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