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발생위험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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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발생위험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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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발생 위험 줄이는 방법

 

치매가 나타나면 약을 먹는다고 나아지는 것은 없다. 단지 치매를 늦춰준다고는 하나 상황이 여의치가 않다.

 

 

나이가 연로하신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고 약을 잘 먹지 않으려고 하시고 고집이 세지는 것 같다.

 

나이가 드셔서 발생한 치매, 나이가 들면 몸에서 안좋은 신호를 많이 보낸다. 아버지는 당뇨와 무릎 연골이 많이 달아서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생기셨다.

 

 

집에서 돌보기에는 어려움이 생겼다. 무릎이 안좋아서 무릎 수술을 하는데 가족이 총동원되어야 했다.

 

링거를 자꾸 뽑으려 하시고 밤에는 화장실도 자주 가실려고 하고 이상한 행동을 더욱더 많이 하셨다.

 

결국에는 엄마도 안좋아지시고 우울함이 집안에 깔렸다.

 

무릎이 안좋아지시면서 집에서는 더 이상 케어하기 힘들어 요양병원으로 모시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해서 자주 찾아뵙지 못해 마음이 저며 온다. 찾아뵙는다고 해도 유리창 건너편으로 보기만 해야 했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치료약이 나와서 낳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같이 기대수명이 길어지는 시대에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상에서 작은 생활습관을 바꾸면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가 제안하는 3.3.3 수칙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롭게 건강한 일상을 유지해보자.

 

3권(勸, 즐길 것)

치매예방을 위해 권하는 생활습관 3가지는 운동, 식사, 독서다. 먼저 운동은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를 권한다. 유산소 운동으로 한 번에 20~30분씩, 주 3회 이상, 심장이 평소보다 빨리 뛰고 숨이 다소 차지만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가 적당하다.

 

음식은 골고루 먹는 게 좋다. 생선, 채소, 과일, 우유 등을 고루 먹으면 인지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다만 육류 등 고지방 섭취는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책을 읽거나 연극을 관람하는 등 지적 활동을 많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낱말을 맞추거나 편지를 쓰는 등 뇌세포 자극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3금(禁, 참을 것)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머리를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적당한 수준을 벗어난 과음, 폭음은 인지장애 발생 확률을 1.7배 높인다.

 

중년기부터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은 노년에 인지장애를 보일 확률이 2.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 또한 비흡연자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1.59배 높다. 다만 과거에 흡연을 했더라도 금연을 시작하고 6년 이상 지나면 인지장애를 보일 확률이 흡연자에 비해 41%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운동할 때는 머리를 보호하는 장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의식을 잃을 정도로 머리를 다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치매 위험이 1.18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3행(行, 챙길 것)

건강검진과 치매 조기진단, 그리고 가까운 이들과의 소통을 챙겨야 한다. 건강검진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특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3가지는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치매를 일찍 발견하기 위한 검진도 필요하다. 일반적인 건강검진 외에 매년 보건소에서도 치매 조기검진을 받는 걸 권한다.

 

보건소에서는 만 60세 이상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치매선별검사를 제공한다.

 

사회활동을 지속하고 사람들과 꾸준히 만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가족과 친구 등 가까운 이들에게 자주 연락하고 관계를 유지하자.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년에 비해 노년에 사회활동이 줄어든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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