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홈메우기 실란트 과연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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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시사

치아 홈메우기 실란트 과연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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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홈메우기 실란트 과연 필요할까요?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면서 조금만 관리를 잘못하면 치아가 썩는 경우가 많다. 물론 유치단계에서부터 썩는 경우도 많다.

 

 

식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당분이 들어간 음식이 점점 늘어나는게 현실이다.

 

유치단계에서 치아가 상해서 어린아이인데도 영구치를 위해서 치아를 씌어놓은 경우를 많이 봤다.

 

 

 

"오늘날 플라스틱은 현대인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질이 되었다. 플라스틱 재료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대부분 화석연료에서 유래하는데 이 중 일부는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한다.

 

그중 대표적인 물질이 비스페놀A이다. 비스페놀A는 플라스틱 물병, 통조림캔, 치과용 충전재 등으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고 산업용으로도 매면 그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물질이다.

 

아직 충분히 밝혀졌다고 볼수는 없으나 비스페놀A는 여러 연구에서 비만, 심장 질환, 당뇨병, 간 기능 이상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홍윤철<질병의 탄생>

 

 

아이들이 구강 검진을 받을 때, 어금니에 실란트라는 재료가 발려 있지 않으면 부모들은 실란트 예방 치료를 권유받는다. 실란트 sealant는 밀폐제, 밀봉제, 방수제 등을 뜻하며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과용 실란트'를 이용한 예방 치료를 '치아 홈메우기'라고 한다.

 

치아를 관찰하면 어금니의 씹는면에 주름을 볼 수 있다. 이 주름에 음식물이 많이 끼게 되고 아이들은 양치질이 원활하지 못해 잘 썩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치과에서는 실란트(치아 홈메우기)를 권한다.

 

어금니는 생각보다 관리를 잘못하면 제일 잘 썩는 것으로 어른이 되어서 어금니를 임플란트를 하거나, 치아를 씌어놓은 경우를 많이 봤다.

 

그래서 필자도 어린아이에게 실란트를 한번 한적이 있다. 어린아이가 양치질을 잘 못해도 실란트를 했다는 이유로 안심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나 내심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치과의사가 쓴 책을 보면서 멋진 답을 얻게 되었다.

 

먼저 결론을 말하면 아무리 실란트를 주기적으로 잘하더라도 양치질이 잘 못되면 썩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란트를 권하기보다는 양치질을 잘하는 습관을 기르는게 더 중요하다는 답을 얻었다.

 

부(夫)가 치아가 좋지 못해 전체임플란트를 해서(풍치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양치질이라는 답을 얻게 되어 기분이 좋다.

 

다행이 필자의 아이는 음료수, 과자등을 잘 먹지만 양치질을 제대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만12세) 한번도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본적이 없다.

 

어릴때부터 양치질 습관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철저하고, 규칙적으로 잘 지키도록 습관화 시켰다.

 

하지만 음료수, 과자, 사탕 같은 가공식품을 매일 먹으면서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그냥 치과에 다니면서 실란트를 비롯한 여러 치료를 받는 편이 낫다.

 

치아는 한번망가지면 여러가지로 고통이 심하다. 물론 요즘에는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임플란트라는 제2의 치아가 있지만 그래도 지금 관리를 잘하여 건강하게 2080(80세까지 20개의 자기의 치아를 간직하는 것)하기를 바란다.

 

치아로 인한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꼭 기억하길 바란다. 양치질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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