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 체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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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체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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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체크카드

 

올바른 금융교육을 위해 자녀에게 체크카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어떤 부모는 자신의 신용카드를 자녀에게 준다. 자녀는 부모의 신용카드로 친구들과 떡볶이를 사먹거나 문제집을 구입한다. 하지만 이는 엄연히 불법이다.

 

NH 농협카드<어피치 스윗 체크카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는 가족을 포함한 그누구에게도 양도할 수 없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카드를 자녀에게 주는 부모들이 많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카카오뱅크<미니카드>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은 자녀 이름으로 체크카드를 만들어줄 것을 추천한다.

 

체크카드 사용은 자녀에게 올바른 소비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체크카드는 카드와 연결된 통장의 잔액 범위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매월 같은 날짜에 자녀의 통장으로 용돈을 자동이체할 것을 권한다.

 

날짜를 정해 자녀와 함께 카드대금 이용명세서를 살펴보는 것도 합리적 소비습관을 길러주는 방법이다.

 

만12~13세의 체크카드 결제한도는 하루 3만원, 한달 30만원이다. 자녀에게 체크카드를 만들어주면 부모 명의의 신용카드를 주는 것보다 과도한 소비를 막을 수 있다.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 범위도 넓다. 지난해 4월부터 만 18세 미만 청소년(12~17세)들도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청소년들도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들어간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여신전문금융업법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청소년 후불교통카드의 월 이용한도는 5만원이며, 1인당 한장만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일부 카드는 별도로 신청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만18세 미만 청소년들은 후불교통카드를 쓸 수 없어 매번 선불교통카드를 충전해야 했다. 이 때문에 부모 카드를 빌려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많았다.

 

카드사들도 청소년들을 위한 체크카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런 카드는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쏘영 체크카드>는 전월 카드 실적이 5만원 이상이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결제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NH농협카드의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도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결제에 할인 혜택을 집중했다.

 

올원페이.카카오페이 등을 이용해 온라인 결제를 하면 이용금액의 3%를 할인해준다.

 

또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 구독서비스를 이 카드로 결제하면 5%를 할인해준다. 할인 혜택 조건은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다.

 

카카오뱅크의 <미니카드>는 만14~18세 청소년만 만들 수 있다. 이 카드는 계좌가 없어도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은행계좌처럼 쓸 수 있는 고유번호를 통해 곤을 계좌이체해 사용하는 식이다. 체크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는 실물 카드도 제공해 온라인뿐 아니라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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